조회 : 666

현이네 막네가 터를 팔았어요


BY 2007-10-30

현이네 막네가 터를 팔았어요

 

 

 

 

 

 

 

 

 

 

 

 

 

 

이런말 오랫만에 들어보지 않으세요?

정말 오랫만에 들어 왔는데 아직 제 방이 남아 있네요

9개월된 막내 데리고 농삿일 하느라 컴 앞에 앉을 시간이 없네요

고구마 농사를 짓는데 올해 일기가 좋지않아 수확이 영 형편 없어요

막내 아현이가 10년만에 동생이 생겼어요

올해 제가 늦동이를 낳았거든요

새로운 즐거움도 있지만 사실 기운이 많이 딸립니다

그래도 제게 출산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지요

출산 장려 정책때문에 우러 10만원의 양육비도 받고요 일동후디스 출산장려 이벤트로 우유값도 반을 내고 있습니다.

막내가 태어났을때 이름가지고 왈가왈부 했는데 마지막 현이라고 태현이라고 지었습니다(마지막 자음ㅎ을 쓰려고 했지만 남자아이 이름이 너무 약한것 같아서)

첫째는 홍익대학에 합격을 했습니다.

학원 한번 안보내고 사대문안에 들어갔는데 기쁘기만 한건 아닙니다.

등록금 걱정에 줄줄이 대학문 앞에 서 있는둘째,세째 때문에...

여러분은 어떠세요?

그러면서 왜 또 낳았냐?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