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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즐거운 노동을 하려고 합니다.


BY 깨비 2000-04-08

친구 출산 예정일이 한달앞으로 다가왔어요.
선물을 뭘 해줄까 생각하던중, 제가 만들어 주기로 마음먹었죠.
전 아직 아기는 없지만, 내 아이 입힌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베네저고리,턱받이,벼게포,여름이불,기저귀가방 이렇게 만들어 주려고요..
생각만 해도 넘 기분이 좋아지는거 있죠..
재료비가 좀 들기도 할거구, 사는것 보다 솜씨는 덜할지 모르겠지만, 정성껏 만들어 선물하려고 해요.
친구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이봄에 바쁘게 할일이 생긴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담주에 동대문가서, 타월용천과, 면, 레이스등을 사서 만들기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두 만들면 제 홈페이지에도 올릴께요..
나중에 구경오세요..

오늘 날씨 정말 좋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