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만 해도 전 맥주를 한잔도 못마셨어요..
한잔만 마셔도 취해서 정말 헤롱헤롱 이었거든요..
쿠쿠.. 그런데 전 신기하게도 양주는 잘마셔요.. 이상하죠?
에구 이러다 제가 술꾼인줄 아실런지.. 아닙니다요~~~

전 맥주를 마실때요.. 스트롱으로 마셔요..
그럼 더 취한다고들 하는데..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맥주는 거품이 나서 입에 묻는게 싫고, 요즘 흔히들 병으로 마시기도 하지만 사실 병 입구가 깨끗하진 않잖아요..

스트롱으로 마시면 움직이는 차안에서도 마실수 있어요..
오해하지마세요.. 저 운전할땐 술 안마신답니다..
아직 음주운전 걸려본적 없는 베스트 드라이버 랍니다.
남편이 운전할때 조수석에서 약올리면서 혼자 마셔요..

까페에서나 집에서나 전 스트롱으로 마셔요..
한번 그렇게 드셔보세요..
립스틱 지워질 염려도 없고, 더 맛있어요..
오늘밤 맥주 한잔 어떠세요?
캬~~~ 맥주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