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 죽지 않았어!
영희와 철수는 무척 친한 친구 사이였다.
밤마다 철수에게 전화가 왔었다.
근데 이상하게도 학교에서는 철수를 볼 수가 없었다.
철수네 집에 전화를 하기로 했다.
"저 철수 좀 부탁해요"
"영 .....영희 구나? 너 못들었니?
우리 철수 이주일 전에 죽었다 ......"
영희는 얼떨떨했다.
그럼 밤마다 전화하는 건 누구였지?
어느 날 저녁이었다.
따르릉 ... 따르릉 .....
영희가 받았다.
"여보세요"
"나야, 철수!"
"너 ... 죽었다고 하던 ....데 ..."
"아니야, 나 살아 있어"
"그럼 거기 어디야?"
"응, 너 뒤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