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긴 아직도 눈발이 날리고 추워요.
어젠 비가오고...
미시건의 앤아버입니다.새벽에 도서관에서 돌아오는 애를 기다리는데,
덩치큰 미국애들과 체격과 체력이 비교가되더군요.
공부가 좋아서 대학에온 그네들과 경쟁해야하는 우리의 아이들...
정말 처절하리만큼 공부한답니다.학부생보다 대학원생들은 생활비보조도 받으니 ,더 많이 일하면서 공부도해야하고,
저 역시 자세히 몰랐던 부분이구요.
우리때의 대학은 안그런거 같은데...
많이 수월하게 공부하고 졸업하고 취직하고 돈벌었었던 같애요.
아직은 시작이지만 지금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애들이 대견하답니다.
4학년 7반이라 겨우 '여행용 필수영어' 실력이어서 그리고 영원히 이곳에서 살 계획이 없어서 크게 영어공부에 도전할 마음이 없거든요.
그러니 혼자서 노트북과 놀고 이-메일을 수없이 열어보다가 애들에게 구박(?)받는중에
이런 사이트를 알게되어 많이 반가웠지요. 혹시라도 아이들과 제 개인적인것이 궁금하시다면 개인적으로 답해드릴께요.
아줌마로서 늘 그냥 그자리에 있는것을 싫어하는 한 아줌마랍니다.
또 들르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