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층짜리 아파트가 이 동네에선 제일 높데요.
근데요, 내가사는3층은 싸구요 25층은 제일 비싸요,전망이 좋아서랍니다.
전망이래야 학교 캠퍼스 뿐인데....
밖에 나가고 들어다니면서 경비아저씨와 눈인사하면서 맨날 하는인사가 'Hi!'예요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맨날 웃고 눈??蔘?아마 이상하다하겠죠?
근데 여기선 예의이니....
오늘은 예배당가는길에보니 우리나라에서는 화분에 심는 튜립이 집앞잔디 사이사이에 얼마나 예쁘게 피었는지....
꼭 조화같았어요. 그 아름다운 노랑 빨강 보라 색깔이라니....
나도 한국 우리집가면 사다 화분에라도 심어야지... 마음먹었죠.
누가 뭐래도 난 지금 많이 즐거워요.
대답은 없지만 내가 하고싶은 얘기를 하고있어서요.전화로하기엔 너무 비 경제적이어서...
그래서 난 어쩔수없는 아즘만가요?
너무 '주제'가없는 이야긴가 싶어서 좀 미안하기도하네요.
거긴 낮11시고 여긴 밤10시니까 아줌마시간으론 딱 맞네요.
애들은 도서관에 엄마는 노트북에 매달린 시간,다행한것은 그래도 이정도 놀 준비를 예전에 해놓은것 아니겠습니까?
젊은친구들이여 !
미리 미리 많이 배우고 준비해놓으세요
4학년 7반이 되니 뭐든 망서리게됩니다.
생각만 많아지고....
이러다가 날샐까봐 오늘은 이만 들어갈래요.
내일 다시 만나요.
바이~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