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나에겐 신나는일이있다. 이웃이 생겼다. 결혼해서 울산에온지5년. 고민이나 수다를 같이해줄 친구가없어늘외로워하던차에 윗층에 나랑동갑이웃이생긴거다. 성격도좋아서 나랑잘통하는친구같은이웃. 아침이면 어김없이 차한잔을나누며 신랑자랑과 험담으로 오전시간을함께한다.마치 결혼전 친구와함께하던추억이 되살아나는것같아 지루하던 내삶에 촉촉한 이슬처럼 적셔준다. 이젠아줌마의인생도 즐겁기만하다. 이글을통해 만날수있는 정겨운 아줌마들이여 나의소중한친구가 되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