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n님, 바다님 답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익명의 대화공간에서 동병상련의 동지가 있다는것이 참 반갑네요. 모르는 사람에게서 답을 듣는것이 전자우편 빼놓고는 처음이네요. 그리고 이렇게 대화하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해요. 자주 이 방에 들어와야겠어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느긋하게 생각하고 찾아봐야 되는데... 제 성격이 급해서 그럴꺼예요. 답답한 마음이 가신긴 했지만요, 어디부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정하지 못하겠어요. 하고 싶은것은 많고 사실 편입을 해서 교사가 되고 싶은데요. 머리도 예전의 머리가 아니고, 돈도 그렇고, 일정한 봉급이 벌어서 어서 우리 집안도 넓혀야 되고, 이런 저런 생각만 무성하군요. 애들은 빨리 크고 이것 저것 제대로 이룬게 없으면 어떻게 하나 자꾸 조급한 마음입니다. 하여튼 걱정이 또 다른 걱정을 낳는 것 같애요.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니깐 느긋하게 마음 먹고 서둘지 말아야 겠어요. 내일 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