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정말 공산당을 싫어했을까?
○이승복, 정말 공산당을 싫어했을까?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한 이승복.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이승복의 말에 대해 몇가지 의문점을 제시하고 있다. “공산당이 싫어요~” 라는 말을 이승복이 한 적이 없다는 주장이다. 떠도는 설에 의하면…
■제1설
이승복이 새우깡을 먹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무장공비는 북한에서는 볼 수 없는 과자인지라 자기가 먹고있던 콩사탕을 이승복에게 건네며 바꿔 먹자고 했다. 그러자, 이승복 왈 “난 콩사탕이 싫어요!”
“뭐? 공산당이 싫어?” 두두두두……(총 쏘는 소리)
■제2설
무장공비가 이승복네 집에서 무거운 짐을 자기네 군용트럭에 싣고 있었다. 옆에서 놀고 있는 이승복을 본 무장공비는 짐 좀 같이 싣자고 했다. 이승복 왈, “공산당이 실어요!”
“뭐? 공산당이 싫어?” 두두두두두두두……
■제3설
이승복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무장공비는 어렸을적 생각도 나고 재미도 있어 보여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축구공을 건네며 바꿔서 놀자고 했다. 이승복 왈, “난 공 상당히 싫어요!”
“뭐? 공산당이 싫어?” 두두두두두두……
■제4설
이승복이 상당히 똑똑하다는 사실을 알고 무장공비가 이승복을 납북시키기 위해 이승복에게 북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승복아, 북한에는 네가 좋아할수 있는 사자도 살고 호랑이도 살고 또 곰도 산단다. 이 아저씨 따라서 북한에 가자꾸나” 이 말을 듣고 이승복 왈, “곰 산다니 싫어요!”
“뭐? 공산당이 싫어?” 두두두두두……
■제5설
이승복을 납북시키기 위해 무장공비가 이승복에게 권유를 했다. “승복아, 북한에 가면 우주선도 탈 수 있고 거기에는 외계인도 많단다. E.T도 있단다. 북한에 가자꾸나” 우리의 이승복 왈,
“전 공상따윈 싫어요!”
“뭐 공산당이 싫어?” 두두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