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겨우 4시간자고 (잠이 안와서..^^;;)
또 이렇게 컴앞에 앉고 말았네요.
일어나서 보니 비는 또 추적추적 내리고...
왠지 한톤 낮은듯한 그런 투명한 수채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창밖의 모습이 조금은 마음을 가라앉게 하는거 같아요.
남편이 출장중인데 전 이상하게 남편만 없으면 잠이 안온답니다.
이러다가 남편만 오면 밀린잠을 한번에 다 자지요...
아직 아이도 없는데 몇달씩 걸리는 출장이 너무 외롭게 하네요...
그래서 결심합니다. 다음생에 내가 또 여자로 태어나면 돈 조금 덜벌어도 절대로 출장 안가는 남자랑 결혼한다고...^^
일년이면 저두 절반은 떨어져 지내는거 같아요...
이러다 어디 아기도 가질수 있을런지...
비도 내리고 또 혼자이다 보니 밥맛도 없네요...
또 굶어야 할려나..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