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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앞두고


BY 혜민엄마 2000-04-28

봄날씨 너무좋은데 주말은 가족과 함께라는데 내낭군님은 어디가셨나 보고싶어 혜민아빠 짠돌이 아찌 차비아까와 하지말고 한번올라오는게 어떠신지 이제하숙생아찌라고 안그럴께 그렇게 마누라에게 무관심 하다 마누라 바람나면 어떻해 요즘은 다 애인이 하나쯤은 있다던데 벌써올라왔다간지 한달이 지난것 아실런지 당신딸이 우리아빠 있는것 맞냐구물어 제발이제는 지방다니는것 그만했으면 작년에 당신 쉴때가 좋았다고 아이들이 그럴때마다 마음이아퍼 당신 몇달을 놀아도 한마디 잔소리 안하는 내가무섭다고 다시지방일을 선택 했을때 말리지 않는 내가 야속다고 했지 나는 나대로 속이탔어 돈은 바닥나고 어찌해야 할지몰라 모처럼 같이 있는다고 좋아하는딸 당신 편하게 해주려 했는데 워낙 말없는 당신붙들고 이야기 하고싶지도않았어 앞으로 더 잘할께 5월달에 아주 온다고 하더니 아무말이없네 이제는 딸하고만 전화하고끊어 모르겠다 사는게뭔지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인생살이 너무재미없어후후후후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