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5

나의 친정은 큰 언니 집


BY 향기 2000-05-01

늦은 밤이죠
저녁에 마신 커피 반잔 탓에 잠못 이루고
이렇게 또 저녁 나들이를 했습니다
오전에 루비님이 친정 간다해서
무척부러워했는데
저도 친정 갔다 온 기분이에요
저는 막내고 엄마가 안 계셔서
늘 친정가는 분들이 부러 웠어요
근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네요
모처럼 언니집에 가서 저녁도 맛있게 먹고
언니가 해 준 김치, 나물 ,과일,야채로
냉장고를 가득 채웠답니다
맘 좋은 우리 언니
많이 많이 사랑해요
언니가 늘 그대로 있었음 좋겠어요
언니의 나이는 53살, 난 35살 이예요
착한 우리 언니 많이 많이 칭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