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앙일보에 실린 주소를 수첩에 주욱-- 적어 놓았다가 오늘 쉬는 날이라 컴 앞에 앉아 우선 제가 젤 좋아하는 아줌마란 이름의 사이트에 접속해 봤는데 넘 맘에 드는 코너가 많네요.
이따 천천히.... 여기저기 참여하기로 하고 이 곳을 본 순간 너무 반가웠어요. 그제, 아틀란타에 있는 막내 동생이 전화를 했더라구요. 요즘 부쩍 장가가고 싶은 생각에.... 좋은 처자없냐고.
날 더워지면 한의원이 잘 안된다네요. 요즘 그 곳의 날씨가 그런가봐요. 하긴 11월에 가서 보니 우리나라 가을 보다 덥더라구요.
요즘은 새로 생긴 한의대에 시간강사 나가는 게 고작 이라며 이렇게 시간 날때 한국에 나가 결혼상대자를 좀 만나보고 싶다고 전화했어요.
나이는 상관없다고 하네요. 근데 심성과.... 얼굴을 본다네요.
믿음생활을 해야 하구요. 기독교.....
아버님이 한국신학대학을 나오신 목사님이셨어요. 어머님은 사회사업과를 나오셨으나 목회하시는 아버지를 내조하시느라 전공을 살리시진 못하셨구요.
제 동생....너무 자상하고 감성적이면서도 지적인 면도 유머도 있는데.... 제가 미국 갔을때 동생이 해 주는 음식을 먹는데 정말 기막힌 맛이였어요. 냉면이랑 삼겹살편육.... 여섯시간을 달려가서 구해 온 광어찜... 등등....
그런데 두가지 흠이 있어요. 제가 볼땐....
예전엔 날씬하고 귀여웠는데, 이젠 배가 나왔다는 거...
그리고 그 나이 되도록 크게 경제적으로 이루어 놓지 못했다는 거....
그 곳에서 여러가지 사회 활동을 많이 하고 있데요.
여기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녀석을 올렸다가 녀석에게 야단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먼 나라로 시집가서 사실수 있는 분.... 신앙좋고 가능한 못생기지않고(사실 이 말을 하기가 여엉~ 내키진 않지만요. 남자들이란....) 가서 사실수있는 분 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