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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징어가 날 울리네~~~~~~~


BY 이슬이 2000-05-17

뭐 하는 짓일꼬!
일 마치고 새벽에 붕붕 달려오는디,쐬주한잔 하자고 꼬셔대는 남표니~~~~~~~
물론 쐬주야 내가 더 좋아하지만~히히
못이기는척 산오징어하고 한잔 하기로 결정......
룰루랄라~~~~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산오징어 잡으러 출발.
근디 이게 웬일,
너무 늦어서인지 너무 빨라서인지 그리도 많던 산오징어집이 모두 문을 닫아버리고 ?종姐祺??
새벽 4시에 온 부평바닥을 청소하듯이 쓸고 다니는 우리덜..
30,40분이 지나도 ?종錚?....흑흑흑
여그서 멈출수는 ?졍?산오징어,기어이 널 묵어뿌리고 말리라...
남표니와 난 이를 악물고,굳세게 다짐하고 또다시 주안까지 출발.......야호 산오징어다....엉엉엉,넘 반가운 우리덜,
오잉,근디 이게 뭐야,다른디는 모두 7마리인디,여근 4마리밖에 안주잖여....흑흑,하지만 요거라도 워디냐,기냥 먹자..
우리덜은 복수라도 하는냥,꼭꼭 씹어대며 새벽 5시가 넘는 시간에,산오징어 포획으로 의기양양,쐬주를 캬```
아이구야,산오징어 잡기 넘 힘들어 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