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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피가 불쌍해....너무 슬퍼요....


BY 마산 아지매 2000-05-20

우리 해핀요 저희 친정집에 있는 개 이름 이예요.
족보있는 좋은 개 는 아니지만 혼자 사는 저희 엄마를 돌아가신 아빠의 빈자리 그리고 뭐시 그리도 급했던지 일찍들 시집가버린 딸들의 빈자리를 채워주던 그 해피가요 지금 다죽어가요.
너무 슬퍼요..어떻하죠.
7년이면 개는 늙었다메요? 그래서 엄마가 우리해피 더늙기 전에 시집 한번보낸다고 한것이 우리 해피를 잡을 줄이야.
우리 해피가요. 다죽은 강아지들을 놓고 있대요.....
놀란 울엄마 해피를 유모차에 태우고 가축병원 간대요...
울엄마 막내딸 해피 꼭 좀 다시 기운 차릴수 있게 빌어주세요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