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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분좋은일이 있었답닌다.


BY 깨비 2000-05-30

몇일전 제가 가끔 가는 모 사이트에 저한테 쪽지가 남겨져 있더라구요..
혹시 국민학교때 자신과 친했던 그 친구가 아니냐는..
저도 메일을 보냈죠.. 맞다고..

제 메일을 받은 그 친군 어제밤 사진과 함께 메일을 보냈더라구요..
어릴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체..

거의 2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르고 인터넷으로 만난거니.. 얼마나 반갑겠어요. 그것도 우연히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그친군 결혼해서 10개월된 아이가 있는 아줌마가 되어 있더군요..
이번주내에 그 친구 이곳에 인사 시킬께요..

저 너무 기분 좋았겠죠..
국민학교때 단짝이었던, 착하고 공부잘하던 그 친구를 이렇게 우연히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친구 만나니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그 친구 이곳에 오면 축하 많이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