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의 열풍이 온나라를 휩쓸고 있는 요즘, 각종 허준 패러디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 복사기 회사의 영업부에서 일어난 일이랍니다...
"프린터의 토너 카트리지도 제대로 모르는 놈이 프린터를 팔아!" 하는 고객
지원부장님의 호령에 ..
그 영업직원 왈 --
"소인... 토너 카트리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토너 카트리지의 모습은...
급지대로부터 한자 여섯 치를 내려가면... 현상부와 노광부, 용지 이송로 중간에
걸쳐 각 네치에 뻗쳐 있으며...
카트리지의 길이는 한자 여섯치이며... 꾸불꾸불한 것을 모두 펼치면... 두자
여섯치이며... 크기는 한 자 다섯 치요...
지름이 다섯 치로서 토너와 현상제를 너 말 닷되를 받을 수 있고...
늘 차있는 토너 잔량이 두말이요... 저장된 현상제가 한 말 닷되입니다. 또
카트리지는 토너와 현상제 너 말 닷 되가 차면 FULL난 형상이 되며...
무병한 프린터가 하루에 출력하면 배지되는 양이 반되요...
때문에 토너를 갈아주지 않고 출력하면 두달 두이레 만에 너 말 닷 되 저당된
것들이 모두 쏟아져 토너와 현상제가 동이나 죽습니다...
이것이 카트리지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