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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79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시
BY 풀꽃
2000-06-11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
층계참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
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곧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가.
난 아직도 오르로 있다.
그리고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지.
랭스톤 휴즈
#유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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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사랑해 님의 따뜻한 댓글에 ..
좋은말씀하시고 하늘나라로 가..
정말 별별 사람 다있었어요 ..
수능...
한시름 놨다니 정말 다행이네..
아무래도 김장은 접어야겠죠 ..
에고 감기 걸리셨군요 독감 ..
딸애가 예민해서 싸움날까 조..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 많이 ..
마지막 항암 끝냈군요.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