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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미수기 사는곳은 전북고창 해리


BY 인수기야 2000-06-15





미숙 우리가 만났던지도 벌써 반년이 지나버린것갖구나
그동안 집안에 큰 일들이 좀 있었겠구나.
딸아이였었든가? 입시생말이야 너무늦어서미안해
그리구 축산업은 별일 없어으리라 밑어 하지만 걱정이 많았었
겠구나.
보구시퍼 요즘 농번기라서 무척바쁘겠구나.
전화라두 한번하구시퍼도 바쁜사람 붙잡아놓는거 같아서 잘
안되드구만.얼마전 서울같었는데 점이를 만났었지 참으로 오랜
만이었었지.
미숙이 만나거든 안부전하라고 하드구만
요것저것 하고픈 얘기는많으거같은데 오늘은 첨이라서 이만할래
꼭, 이 쪽지 봤으면 좋겠구나 보구서 연락이됐으면 바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