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헌-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슬픔을 남몰래 지나치기엔 너무 아픈 시간들 거리를 걷는 이름모를 사람들 내 곁을 지날 때 사랑이 버려진듯 해 너무 쓸쓸한 세상 그리 길지 않는 날을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상처 입은 가슴 속에 포근한 사랑을 난 안겨주고 싶은데 무엇을 찾으려고 그렇게도 헤매이나 가슴 깊은 곳 아픈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갈 뿐 서로의 아픔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사랑이 그리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