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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


BY 이파리 2000-09-27

남편이 열나게 코골며 자고 있다.
가끔 힘이 드는지 한숨도 쉰다.
결혼 전에 이걸 봤다면 도망갔을텐데....
한잔 먹고 온다던 넘이
하루를 넘기고 들어왔다. 한잔이 엄청 큰 잔이었나보다.
지금은 숨을 안쉰다. 겁이 난다.
남편 잡아먹은 여자라고 시집에서 욕할테지??..
숨안쉬는 코를 한번 잡았다 논다
그럼 다시 엔진에 급발진이 걸린다.
부르르릉!!!!!!

잎새도 있고
다른 잎새도 있고!
그래서 이파리로 바꿔야겠다....
우리 막내딸 다니는 어린이집의 반이 잎새반이어서
잎새라고 아이디를 졌는디
벌서 임자가 있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