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째 아무것도 치우지도 않고 살고 있다...
결혼초부터 화나면 쓰레기장을 만들어버리는 습관때문에 난 미처버릴것 같다...
빨래도 산더미고....
나 힘들게 할려구 작정을 했나보다....
그제께는 외박을 하더니....어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보니
여기저기 신발신고 다닌 흔적이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신발신고 들어와 여기저기 다니면서 물건을 챙겨간것 같다.
서로 맞벌이 하는 처지에 내가 챙겨주는 것도 한도가 있지...
그러면 조금이라도 일찍일어나지.....
여태껏 이렇게 돈벌어보는적없다고 (회사생활을 하지 않았음..)
결혼하고 하는 일이라 얼마나 억울할까?
결혼하지 않았으면 벌써 관뒀을꺼라고 나한테 항상 강조를 한다.
우리 결혼 연애다....그것도 5년...
항상 어지럽히는건 신랑이고 치우는건 나다...
5개월가량의 반복으로 지겨워졌다...
그래서 나두 내버려두기로 했다.....사실 누가와도 내가 부끄러운 거지만....조만간 터져버릴것이다....누구든지간에....
모든것을 정리해버리고 싶다.... 이런 마음을 갖고 얼만큼이나 같이 살수 있을지.....
신혼이라 행복하겠다고? 칫 아무것도 모른느 소리!!!!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