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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꼬..피같은 내돈!!


BY 울고시포라 2000-12-03

오늘 9만원을 날치기 당한 기분이다.

남편도 출장가고 이래 저래 바쁜 지난 일주일이었다

나 바쁘다 보니 아이들한테 약간 소홀했더니만,

금요일 저녁엔 딸이 몸이 안 좋은거 같았다.

그러더니 어제 오후부턴 아들까정 안 좋단다.

오늘은 남편이 돌아오는 날인데.....기쁜날인데...

미안하게도 남편 오자마자 아이들데리고 병원엘 갔다.

당근 응급실행이다.일요일이니깐..

첨 들었다.

의약분업후 응급실 이용땐 의료보험과 상관없이 1인당 30,000원 추가

부담이란소리를... 그것도 진료비와 아무상관없이....

열이 심한것도 아니고 조금만 더 버티고 낼 올까도 생각했지만,

응급실까지 가기로 마음먹은건 울 딸 증세가 홍역 비슷해서이다.

만약 홍역이라면 학교를 보내지 말아야 하기에....

둘 진찰받고 울 딸 무신 폐를 본다나....

결국은 아무런 확답도 못 듣고 낼 담당의사가 봐야 병을 안다나...

암튼,말로만 듣던 의약분업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했다.

주사를 맞아야하는데 2가지는 병원에서 처방할 수 있는데 한가지는

약국에서 사와야 주사를 놔 준다나...

약국은 또 왜그리 먼지....아픈얘들 나두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약값은 1인당 1,000원씩 합 2,000원.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더이상 의약분업이 어쩌고 의사가 어쩌고, 약사가 어쩌고 다 싫다.

말도 하기 싫다. 그냥 속이 상한다.

남편 고생해서 번돈 9만원!! 우메...아까버라..

암튼 돈 없는 사람은 절대 안 아파야겠다

글고,,,아프더라도 절대 휴일엔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