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맞이 한것도 어제 같건만..
어느듯 3일밖에 남지 않은 2000년도...
아쉬움도 그리고 얻은것도 있는 한해 였던것 같다
살찐 내모습에 남편은 날 위로 한다고 말한마디 못하고
그저 속으로만 왜 저러고 살까? 했을것 같다
그러나 난 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그리고 조깅도 시작했다
그 결과 내 자신도 할수 있다는 걸 배웠다
2달만에 10키로를 줄이수 있었고 남편의 좋아 하는 모습을 볼때
나 자신도 즐거움을 느꼈다.
가장 기분좋게 말하는게" 내가 다른 여자랑 함께 사는 기분이야"
그리고 몇달만에 오신 우리집 단골손님"주인바뀌었나요" 그때 그분 같
지 않다면 재 확인하는 분도 계셨다
그리고 또 얻은것 있다면 내 인생 39년을 살면서 그리고 결혼 16년을
함께 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도 못느끼고 살았던것 같다.
바쁘다는 핑개로 늘 주위를 바라 보지 못한 나의 좁은 시야..
하지만 난 아침에 조깅을 하면서 가로수의 새싹에서 그리고 청초호에
아침해살에서 그리고 해무(바다에서 피어 나는 안개) 에서 그리고 저
멀리 구름속에서 살짝 내민 설악산의 울산바위에서 난 그렇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남편의 나이들어 가는 고뇌도 조금
은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 이제 정말 내가 나이 들어 가는구나 를 느꼈
지만 그래도 이 한해는 정말 나에게 새로운 인생을 느끼게 된 동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늘 불만은 내 자신내면에서 시작됨을 느꼈고 그
불만은 얼마던지 행복으로 느낄수 있음을 이제 이 나이에 알았으니...
아마 내가 세상을 너무 쉽게 살았기 때문이였다고 판단된다..
남자는 늘 힘들다 그래 그말은 정말 많은 괴뇌를 하는 남편의 자는 모
습, 고민속에 잠못이루는 남편의 모습.그 속에서 난 보았다
여자들은 힘들지 않나 하고 반문하는 사람들 많다 맞다 그래 여자들
정말 대단한 존재 임은 부인할수 없다 작은 소국을 다스리는 주인이니
깐...그러나 난 이렇게 생각한다 서로 저 받는 기쁨을 누리지 말고 줄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된다면 부부 사이에도 얼마든지 사랑으로 살아
갈수 있고 그리고 힘든 요즘세상 서로 이겨 나갈수 있는 정말 참된 친
구로서 애인으로서 그리고 남편으로 아내로 살아 나갈수 있지 않나 생
각한다. 우린 16년에 신혼의 단맛을 느낀다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겟
지만 그래도 난 이 시간 난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난 조카둘을 올해 초에 함께 생활한다
모두들 나 보고 대단하다고 하지만 난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대단한게 아니라 그 아이들이 있으므로 난 그 아이에게 무엇을
준것이 아니라 내가 그아이들에게서 많은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생각은 불행도 그리고 행복도 느낄수 있는건 내 작은 가슴에서 시작됨
을.... 내 나이 40를 바라 보면서 느끼고 있음을.... 웃섭죠
하지만 난 지금 그래요 그리고 정말 감사 해요 끝까지 읽어 주시니...
너무 두서 없는 길이라 욕하지 마세요...
그리고 새해엔 올해 못이룬것 보다 배로 많이 얻는 행운이 함께 하는
그런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