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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박카스가 짜요~~~~


BY 이공주 2001-03-29

안녕하세요...6살 5살 을둔 연년생 아들을 키우는 주부6단 입니다

울신랑 잠깐 일때문에 외출을 하고 아빠 없을때 컴퓨터 한다고

울아들넘 컴앞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나도 좀 의자에 앉아 신랑친구 와이프랑 통화를 하고 있었죠...

왠지 박카스가 생각나...한병 마시구 빈병을 책상위에 올려 놓고

또 수다를 떨구 있었습니다...

우리 작은넘이...박카스병을 만지작 거리더군요....

한참을 갖고 놀다가 책상위로 올려 놓더군요...

뭐..그때까지 아무생각도 안했어요...설마....

한참 통화하고 있는데...울 큰아들넘....나한테 와서....

"엄마!박카스가 짜요~~"

하는거에요...헉...이상타...내가 박카스 다 먹었는데...

박카스병을 보자 반정도 박카스가...아니..물이???...할튼...

뭔가가 들어 있더군요....순간...스치는건.....찌리릭~~~

울 작은넘....놀다가 박카스 병에...거시기....오줌을....

순간 박카스병을 들어보니....따끈따끈....울 아들넘...

엄마 몰래 박카스 먹고싶어 한모금 먹다가 넘 짜서???진짜 짜남??

화장실에가서 입 헹구고 와선 나한테 물어 본거에요....

자기 기억으론 박카스가 맛있었는데....넘 짜니깐...

난 순간 "이거..주영이 오줌인가봐!!!" 하고 말하자..

울 큰아들넘...웩~~웩~~~퉤!퉤!!!

화장실로 달려가 난리더군요...입으로 헹구고...지동생...한테

왜 거기다 오줌 쐈냐고....야단치고...울고....속상했나봐요...

난 넘 기가막히고 웃겨서리....정신없이 웃었답니다...

울 큰아들넘...계속 웩!웩!거리더니...울음을 그치지 않는거에요...

울 작은넘....시치미 뚝떼고...아무것도 안한것처럼...지 형아를...

왜?저렇게 울까?하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울지말라고 달래도...더 입이 찢어지도록 울고....

할수 없이 불러다 말했?....." 주원아~~ 이거 애기 오줌인줄..

알았는데...알고 보니깐...애기가 뜨거운 물을 넣어서 그래..."

하고요...그랫더니 울 큰아들넘...좀 그치더라구요...그러면서...

"근데..왜? 짜요?"하는거에요...난감~~~

그래서..."그건 애기 손이 짜서...박카스 입구에 애기가 손으로 만지

니깐 짠거야" 휴~~~

울아들 그제서야...안울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오줌이...짤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