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야...ㅎㅎㅎ
이 더운날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네...
상태가 상태인지라 몸이 많이 힘들텐데...그치?
입덧이 심해서 어쩌니...
입덧은 아기가 엄마에게 '엄마, 나 여기 있어.'하며 보내오는 메세지나 마찬가지인데...ㅎㅎㅎ
난 올리고 그러진 않았거든...첫째나 둘째나 다 수월하게 넘어가서..
대충 민간요법 몇가지 알려줄께...한번 해봐...
1. 흰색 약콩인 백두구 10g에 생강을 넣고 달여서 먹는다. (메슥거림에 좋은것)
2. 대나무잎 한주먹과 대추 한주먹을 넣고 달여서 먹는다. (구토와 소화에 좋은것)
3. 당귀의 중간토막 20g에 녹용4g을 넣고 달여서 차로 마신다. (몸이 약하고 구토가 심한 경우)
4. 반하와 생강을 10:7의 비율로 두 사발의 물을 넣고 달인 뒤 물이 반으로 줄면 불에서 내려 하루 3번 식전에 한잔씩 복용한다. (반하는 건재상 가면 살 수 있고 구토를 다스려 주는 약으로 유명하단다)
5. 글고 젤로 효과 있는게 매실, 음지에서 말린 매실5개, 꿀1큰술, 검은콩 1큰술을 넣고 달여서 차로 만들어 마시거나 매실20g에 산약10g, 구기자 10g에 꿀을 넣고 달인 다음 수시로 떠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단다. (이것도 힘들면 마트가면 매실원액 팔거든. 시중에 매실 음료수는 너무 다니까 이 매실원액이랑 생수랑 입맛에 맞게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해서 수시로 마시는게 훨 나을거야.)
뭣보다 중요한건 그냥 입에 땡기는 대로 조금씩 수시로 먹는게 좋구..
난 둘째가지고는 과일 많이 먹었거든...찬 음식이랑 새콤한거 이런게 많이 도움이 되더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여기 한약재들은 일반 마트가도 구할수 있지만 건재상가서 사는게 훨 나을거야...
입덧이 얼른 가라앉길 바라며...몸조심해라...더운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