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이치 컴의 위력이 대단한가예
빚발치는 메일로 난 또 과거를 회상해볼랍니더
전날 물 조은 디스코 텍에서 문 닫을때까지
신나게 놀고 닭장에서도 가깝고 학교로 가기에 안성 맞춤인
자취방에서 잠시 쉬고 학점 빵구나면 서로가 피곤하니
각자 식구들에게 재명당하지 않으려구 ?교로 가던차'''''''
우리 5총사는 그 복잡한 2호선 전철에 몸을 담궈다
그날도 여지없이 콩나물 시루였다
그당시 울들은 키 170cm 몸무게는 쭈쭈 빵빵
모두들 한가닥씩 할정도 이였다.
이건 자칭 타칭이니 인졍해주이소
그런디
그중 친구들중 제일루 착한애가
얼굴이 당근이 되면서
날 보는 눈 초리가
"야 부산댁아 s o s 뚜 뚜 ..............."
아니 어찌 저런일이
친구 뒤의 그 치안놈 완전히 무아 지경아니가
그런것도 억울한디
그 옆에 있는 남자 또한 힐끔 힐끔 보기만 하고 있지 않나요.
난 그 때 경상도 특유의 성질상 가만 있지 못하고
그 치한 옆으로 갔다아니요
그리고 귀구멍에 다 속삭였지예
ㅇ
ㅇ
ㅇㅇ
ㅇ
ㅇㅇㅇㅇ
내말이 끝나자 그 치안은
된통 당근 얼굴로 바지를 추스리고 도망갔다.
친구들이랑
학교 선배들이랑
다들
웅성 웅성
조잘 조잘 되며 물어 보데요.
뭐라구 했는지
부산댁이 왈
"야
너
꼬치
팍
뿐께삔다"라고 했는기라예
그뒤
서울 얌전히들 날 보는눈이란
지금도 서울 남자들은 왠지 보호만 받아야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