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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그리고 인생


BY PENTAGON 2001-10-06

가을이 성큼오고있네요. 가슴이 시린 아침을 맞는 요즈음, 또 세월이 가는구나 하는 속절없는 마음이 가득해지는 이 가을. 아프고 고통스런날들이 우리의 인생 이라면 그냥 겪으면서 살리라 합니다. 순간순간 망각의 현실이 간신히 호흡을 붙들고 있겠지만 그래도 이가을 가듯이 이아픔도 가겠지.그런 바램이 아주 찬 바람이 불때면 옷깃속으로 사라지고 빈가슴만 남을지라도. 그래도 해지는 저녁이있고,그리고 또 새아침이 온다는 사실. 거기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