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의 남자와 짜고 남편 명의의 수억원대 부동산을 빼앗은 뒤 남편을 정신병자라며 119구급차로 기도원에 데려가 감금시킨 부인이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4일 특수 강도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강모(43.여)씨와 강씨의 내연남 김모(45.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월20일 남편 김모(54.무직)씨에게 "부동산을 내 명의로 해놓고 형식적인 합의이혼을 하면, 무일푼의 극빈자가 되는 당신이 정부로부터받게되는 저금리 융자금으로 장사하자"고 꾀어 김씨의 3억8천만원 짜리 부동산을 자신의 명의로 편취해 달아난 혐의다.
강씨는 이어 5월8일 가출한 자신이 내연남과 살림을 차린 사실을 알고 찾아와 "재산을 돌려달라"는 남편을 의처증과 알코올 중독 정신병자로 몰아 119구급대를 불러 경기도 모 기도원에 한달여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합의이혼했던 강씨는 남편을 기도원에 감금하기 위해 딸(21)에게 "아버지가 정신이 이상해 행패를 부린다"고 거짓말을 해 딸이 기도원에서 보호자 서명을 하게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대한민국에는 쓰레기들이 너무많다.
이런 파렴치한 범죄자들에게 너무 많은 인권을 부여해서는 안된다.
이런 쓰레기들은 모조리 사형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