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그냥 좋아하려고 만난것도 아니고, 마음에 담아두려고 만나는것 절대 아니고, 그것도 여러사람들 모일때 그틈에서 잠시 보는 사람일뿐이고, 나의 생활을, 나의 마음을, 생각을 주고 받거나 말을 하거나 오래 있어본 시간조차 없는데, 6개월 넘어 얼굴 한번 보고, 8개월 지나 또 여러 사람들틈에서 얼굴 한번 보고.
그러면서 그도 나에게 시선이 계속 다가옴을 느꼈고, 나 또한 그의 눈동자안에 다른 사람들 몰래?? 아련한 표정의 눈빛으로 들어가서 어릴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라고.
어느순간부터인지 모르지만, 그의 눈빛이 나의 하루에서.
한숟가락의 쌀알보다, 깜박거리는 눈동작보다, 내가 숨쉬는 순간보다.
꿈속에 나타나는 횟수와,, 그를 생각하는 마음이.
점점 늘어가는걸 느낄때.
이젠..
그냥 이렇게 멀리서 좋아만 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많이 행복한 여자라 생각하고 두번 다시, 여러사람들 틈에서든지, 그렇게 일년에 한번 우연히 마주치는것같은 만남은, 몇번의 그의 눈동자속의 내 모습을 생각하며, 그만두려 합니다.
두고 두고, 그의 얼굴과, 표정과 그 아련하고 부드러운 눈동자가 나를 괴롭히겠지만.
이젠..
..........
시작도 하지 않았고, 끝도 없었지만.
나의 마음은.
아무것도 모르는 그에게.
마지막을 고하고 있네요.
사랑했읍니다.
마지막을 고하는 순간에.
이말만은, 꼭...
하고 싶었는데.
그순간이 마지막인줄 모르고.
하지 못했던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