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어(2일)입석리 친정에 다녀왔어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는 하지만, 싸늘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싸안더군요. 가곡리를 지나면서 고개운동이 잦아지는 날 보며 늙은 신랑(?)이 갸우뚱댑니다. "무얼 그리 찾느냐구요???" 나도 모르게 난 님의 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언덕위의 하얀 집을.... 차가운 날씨에 난 한 잔의 따뜻한 커피가 생각이 났나 봅니다. 바다유치원 옆이 아닐까? 하고 혼자 점 찍어 보았지요. 그렇게 난 스타리님을 그렸답니다. 입석리에 사시는 울형부도 초보 산골사람. 지난 해엔 오이 한 나무에서 몇개의 오이가 수확되는지 적고 있었어요. 제일 잘하는 농사는 상추. ㅎㅎㅎ 산골의 겨울 낮은 짧았고, 밤은 서울보다 추웠습니다. 그래서 별은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