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우리 곁에서 떠난지가..2주가 되었네요...
눈물이 말라..이젠 눈물도 흐르지 않습니다.
정말...실컷... 곡 이라도... 하고 싶어요...
아...이런거구나..부모님을 잃은 마음이 이런거구나..
왜...난..이제야.. 이걸..알았지..못난 철부지..큰딸..
아버지... 병원에서..눈도 못감으시고..괴로워 하실때..
그만 놓아드릴테니..그만 가시라구 한거..아버질 위해서이지..
난..정말..아버지 놓아드리고 싶지 않았어요..
아이땜에..남편땜에..울 기회도 없는 내게..
울 기회를 주세요............
가슴이...정말이지...무너져 내립니다..
그곳에서..실컷보고 있겠어요..미국에 있는..아부지 막내딸..
보고시퍼..눈 못감게한 막내딸..
누군가에게 선물 받고..녹음해놓은..복음성가 사이에..
"음~"하는 아버지의 작디작은 음성을 들을려고..난..
오늘도 재감기 버튼을 돌립니다.
한참은 못 찾아뵐거같아서...
일요일엔..생화대신 조화를 들고...아버지 뵈러가요..
가족들..전부..개구쟁이 손주들..세침떼기 손녀들..
그리고...가장 하고싶은말이 많았을 엄마..
아버지...
큰 딸로서...저..해드린게 없어..제가 밉고 초라하기만 합니다.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