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그 사람을 만났다. 4개월이 넘은 듯하다,,챗으로 만난지
그런데 실제로 보니 전화 목소리 느낌하곤 다르게 멋있었고,괜찮은 사람이었다. 만남이 어색할줄 알았는데 오래 전에 만난 이처럼 점점 편해지는 걸 느꼈다. 내가 메스컴에나 나오는 소위 번개라는 걸 하는구나 생각하니,내 자신이 겁이 난다.
차만 마시고 헤어 졌는데 저녁에 남편 얼굴을 보니 미안해서 밥도 안 넘어갔다. 잠도 안오고 그 사람 얼굴이 가물 거리고 다시 사춘기 소녀 같은 기분이 들기도하고, 나에게 이런 설레는 가슴이 있다는것에 다시함번 더 놀라고 새벽에 일어나 남편 밥해주고 나서 이렇게 컴 앞에 앉았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만나도 괜찮을까 ,,,,,
그 사람도 집에 가서 나처럼 양심에 가책을 받을까,,,,
챗은 챗으로 끝나야 하는가 ,,,,,,자꾸만 이렇게 가다가 끝은 어딘가?
저에게 질책하실 분도 계시겠지만,,,저의 속 마음이네요
마흔이 넘은 아지매 가슴에 봄이 오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