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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보그라.


BY 뭉게뭉게 2002-05-04

아그야.
시험보느라고 애썼재?
이제 시작인디, 벌써부터 그러코롬 힘들어혀서 어쩐다냐?
증말증말 하느라고 힘쓰는 모습 보면서 엄마는 너무도 뿌듯혔다.
허나,
인생이 그런걸.
살다보면 너도 알때가 올틴디,
어쩌냐...한평생 보람되게 사는길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일인걸 엄마는 이제사 알겄는디...
내일은 어린이 날이다.
이미 아그의 수준은 넘어섰지만,
그려도 엄마의 눈엔 안즉도 멀었다, 아그야.
니 원하는 게임CD사주꾸마.
내일 백화점으로 출발혀자.
헌디, 니 너무 짠돌이 하지마라,
지현인 그거이 지 좋아한다.
친구들 위해 봉사하는디, 엄마가 좀 힘들면 어떠냐...
내 싸아아아아아랑 아그야. 이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