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23

바보야!! 술 먹으면 해결되냐???


BY 비 오는날 2002-05-07

몇달 놀다가 작은 일 하나 맡아서 들어간 울 신랑!!

생활비야 내가 가게하는걸로 겨우겨우 꾸려가는데,

결혼 10년동안, 사업한답시고, 없는 돈 끌어다 쓴게,

빚이 도대체 얼만지........

올때가 다 되었는데, 연락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술집이랜다.

뭔 일로 또 술인지.......

한달만에 결제가 나왔는데, 턱 없이 부족하단다.

데리구 일하는 사람 월급주고 나니까 얼마 안되더라나.

가게 보느라 힘들어하는 내게 미안해서 돈 많이 갖다 주고 싶은데,

그게 맘대루 안되니까, 술로 달래나......

바보같이.....안 나오는 돈이 술먹음 나오나?

술 먹어서 해결된다면 난 옛날에 술독에 빠져 죽었겠다.

그래도 몇달만에 월급이라고 가져오길래,넘 좋았는데,

그 놈의 술 먹구 내 기분 망쳐놨엉 엉엉엉..

비도 오고 맘도 우울해서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