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인체의 신비'전을 보고왔어요.
아들이 휴업일이라 오전에 가면 한가하게 보고올거라 생각하고 갔었는데 다른 학교도 쉬는곳이 많았는지 엄마와 같이온 아이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표를 사는데 1시간도 더 기다려야 되겠더라구요. 그렇게 기다리고 구경하고 가려면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둘째아이 시간에 못마칠것같아서 그냥갈까 생각하다가 사정이 어떤가 앞에가서 보았지요. 그런데 앞에가서 보니 매표소가 2 곳인데 한곳에만 줄을 서있는거예요.
그래서 다른 한곳에 가서 아가씨에게 표안파냐고 했더니 판데요. 근데 왜 사람들이 여기선 안사냐고 했더니, 여기서 사라고 해도 이쪽으론 안오고 무작정 저쪽에서만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거예요. 그래서 전 거기서 얼른 표를 사고 길게 줄서있는 아줌마들에게 말했어요. "이족에서도 표 판데요. 여기서 사세요" 근데 아무도 안 움직이더군요. 황당하더군요. 솔직이 바보같다고 생각했습니다(아줌마를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생각지 마세요, 저도 아줌맙니다) 물론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안내를 제대로 안한 과학관측도 잘못이 있지만 사정이 어떤지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앞사람만보고 기다리고있는것도 이상하지요. 줄서있는 아줌마들은 단체입장시 1000 원할인되는건 신경을 잘써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돈을 모아 단체로 표를 구입하는것만
잘 챙기더라구요. 무지 씁쓸했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구경다하고 나올때 보니까 2 곳에서 다 표를 구입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