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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BY 당신의 아내 2002-05-07

여보..
오늘쳇팅을 했다..남자하고 ..뭐 별거아니더라
큰일난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당신이 한일을 잊기로 용서해주기로 괴로워하지않겠다고
했는데 가끔씩 끓어오르는 이것들은 무엇인지..
나도 나약한인간이게에 무베듯이 깨끗하지않다.
그여자가 남긴 음성메세지...그목소리에선 넘 내가슴이 뛰었어.
그여자가 당신마누라고 내가 타인처럼느꼈지..
나만 바보된 이기분..
당신은 내 이상형도 아니었고 당신을 내목숨보다 사랑하지도 않았고
그냥,,,어쩌다 시간돼서 당신과 함께한시간들이 나를 묶어버렸지..
그러다 살다가 사랑이란걸 느껴나봐..
그래서 ?x날사람들이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서 잘살았나싶어..
전에 안그랬는데 요즘은 외롭다..
당신이 내옆에 있을때 아무렇지도 않은데..
나혼자 남게되면 또 외롭다.
하루에도 수십번 당신핸드폰..음성사서함을 듣고도
메세지가 없으면 없는데로 또 불안하다..그리고 서럽다..
날씨탓일까?
왜그랬니?
나죽으면 따라죽는다며..다시태어나도 내남편이되고싶다며..
내가 괴로워서 술마시고 있을때 당신이 나몰래 우는걸 봤어..
내 가슴도 아팠어.
호기심이었니?
당신아내도 다른남자에겐 풋풋한시선이 될수있다는걸 모르니..
나도 가끔..그런 풋풋한시선에 흔들릴때가 있지만
감정대로 움직이진않아..
너 그런나약한인간이었니..
난 니가 어떤때 불쌍하다가도 너무 꼴비기 싫을때가 있어..
내가 너를 선택한게 정말 실수였을까??
너를 사랑하지만 그사랑만큼 증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