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선 이민 열풍과 더불어 조기영어공부, 조기 유학열풍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더니..이곳 뉴질랜드도 예외는 아니어서 학교마다 한국 유학생들이 넘쳐? 흐르고 있다.
처음엔 아이들만 유학을 보내곤 했는데 요즘은 부모중 한명이 같이 와서 유학생활을 하니 그나마 아이들만 보내는것 보담은 다행스런일이긴 하다.
영어..배워두면 정말 유익한 언어이다. 여기서 살다보니 아마 지구상에 있는 거의 모든나라? 사람들과 한번씩은 만났던거 같고 언어소통도 당연히 영어다.
세게가 좁아져 일일권안에 들어오다보니 영어는 그만큼 중요한 언어가 되어가고 있는것이다.
사실 우리때만 해도 그 어려운 영문법을 중심으로 공부를 했으니 흥미를 못느끼는건 당연한 일이었지만(나만 그랬나? ^^).. 영어를 구사 하는데는..그래도 졸면서 들은 풍월이나마 조금은 도움이 되는걸 보면..조기영어공부는 아주 환영 할만한 일이긴 하다.
그런데 그 조기 영어공부땀시 조기유학붐도 불고 있으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라면 모를까 그러지 못한 대다수의 서민들은 마음만 있지 선뜻 유학을 보내기가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어쨋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듣기 말하기 중심의 조기영어교육이나 또는 좀더 깊이있는? 영어교육을 위한 조기유학에도 찬성이다.
(나도 만약 한국서 살고 있음 마음만 굴뚝같지.. 침만 꿀꺽 삼킬 일이겠지만..여유가 있어서 아이에게 좀더 넓은 세상을 가르치려는게 머 그리 나쁘게? 볼일만은 아니지 않을까?)
그러나 .. 조기유학을 보내려는 많은 부모들이 너무 욕심만 앞서지 말고 정말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만 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영어권의 나라도 거의 비슷하겠지만 뉴질랜드는 학교교육이 한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정도로 아주 편하게 공부한다.(물론 대학은 한국과 엄청 다르지만)
그러다보니 다시한국으로 돌아갈 유학생들은 따로 집에서 한국 교과를 공부해야하는 어려움도 있다.
물론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다면야 부모중 한사람이 아이와 같이 오는게 바람직한 일이겠지만..아이 혼자 보낼경우는 정말 신중히 생각을 해야만 한다.
특히 사춘기로 접어드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고 생들은 정말 신중히 결정을 해야만 한다.
한국서 공부잘하는 아이는 여기서도 잘한다. 한국서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여기서도 못한다.(물론 게중에는 성공하는 유학생들도 더러있긴 하지만..100명중 한두명 정도라고 본다.)
어떤 부모는 영어라도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런데 그 영어란것이 우리나라 말이랑은 어순도 틀린데다가 문화적인 차이도 많다보니 정말 독한 맘 먹고 하지 않으면 결코 잘 할수가 없다.
영어? 물론 생활영어는 어느정도 될것이다. 한국말 잘한다고 국어 잘하나?
영어도 똑 같다.
국어공부보다도 훨씬 어렵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내가 아는 친구하나는 신랑 직장따라 잠시 미국갈 기회가 생겨 그당시 국민학교 일학년이던 딸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그 일년동안 아이에게 열심히 영어교육을 시키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꾸준히 잊어버리지 않게 영어교육을 시킨 덕분에 고 1 인 지금도 영어로 의사 소통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미인회화를 시킨것도 아니고 그때만 해도 영어붐도 일기전이라 그냥 전화로 몇분씩 통화하는 학습지를 계속 했다고 한다.
유학을 와도 부모가 같이 따라와 극성?을 떨어야 어느정도의 효과를 거두는거지 남의 손에 맡기는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물론 돌보아주는 사람이 정말 내 아이처럼 신경써주고 돌보아 주면 괜찮겠지만..자기아이들도 둘 ,혹은 셋 되어 힘든데 홈스테이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신경이 가겠는가..
이민와서 부모가 열씸히 뒷바라지 해도 부모와 머리싸움? 하며 힘들게 하는 사춘기 아이들...
부모 없이 자기스스로 알아서 해야하는 유학생 아이들이 여기 교육을 과연 얼마나 잘 따라갈수 있을까.
요즘아이들은 부모도 다루기 힘들다는데 하물며.. 삼촌이, 이모가, 아빠 친구가, 엄마 친구가 어 ?F 게 자기아이 아닌 사춘기 아이들을 제대로 잘 다스릴수 있을까?
(물론 게중에는 정말 자기아이처럼 신경쓰고 한가족처럼 지내며 홈스테이 하시는분들도 있다.)
가끔은 영어가 더 늘길 바라는 마음에 한국집이 아닌 키위집에 아이들을 홈스테이 시키는 사람들도 꽤 있다.
다행이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겠지만..키위들이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그렇게 친절하고 봉사정신 투철한 사람들 결코 아니다.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이나라사람들이 홈스테이가 좋아서 하겠는가.
친절하게 영어로 같이 떠들어 주는 키위들? 그리 많지 않다.
여긴 학교가 초등부터 고등까지 오후 3시면 끝난다.
토요일 일요일도 학교를 가지 않는다.
공휴일 방학도 자주 온다.
이러다보니 그 노는 시간을 잘 활용하게끔 알게 모르게 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아이가 자기스스로 알아서 잘해 준다면야 얼마나 좋을까마는..요즘은 우리때와는 달라서 부모의 관심과 열성도 아이들의 발전에 한몫을 한다고 하니 마냥 랄라룰루 하면 어째 마음이 불편한건 단지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다.
아이들이 여기서 2년넘게 공부하다보면 여기생활에 많이 익숙해진다.
그래서 2년 이상은 유학을 보내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아예 쭉 여기서 유학생활을 할거라면 몰라도..
그러나 계속 공부하면서 지내다보면 여기도 결코 탱자탱자 노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보다야 학교 차이가 심하진 않지만 좋은대학, 좋은과 (의사, 변호사 등등) 가려면 한국보다 더 열심히 머리 싸매고 공부해야만 한다.
무슨 과를 선택하든 대학가서도 정말 피터지게? 공부해야만 한다.(유급해서 졸업 못하는 한국학생들도 꽤 많다)
유학을 보낸 한국부모들은 아마 잘 모를거다.
통제 받지 않는 사춘기 아이들의 생활이 어떠한지..
많은 아시아 여학생들의 낙태가 얼마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여기서 계속사는 아이들의 사고가 얼마나 이기적으로 변해가는지..
영어가 더 중요한지 어떤지는 각자의 판단이 우선이긴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것..그것이 인지상정 인거 같다.
우리나라는 호주와 뉴질랜드로와의 워크비자 협약이 되어 있어서 젊은이들이 대학 졸업후 아니면 고등학교 졸업후 1년정도 일도 하면서 영어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좀더 자기자신에 책임감이 있을 그 정도 나이라면 꼭 한번은 외국경험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견문도 넓어지고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그나이에 영어 배워도 결코 늦지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발음? 꼭 네티브들 처럼 발음 해야하나? 제대로 말만 잘하면 되지..
영어를 모국어랑 같이 사용하는 나라인 인도, 필리핀, 싱가폴 사람들 발음 그리 좋지 못하다. 그래도 어느나라에 가서도 영어발음 땀시 문제 되는일 별로 없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발음 좋아지라고 아이들의 혀 밑을 늘리는 수술이 유행? 이라는데..ㅉㅉ.
어쨋거나 두가지 언어를 사용하다보면 발음이 네티브 일글리쉬 처럼은 결코 되지 않는다.
그래도 열씸히 하다보면 비슷해 질텐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야..
엊그제 영국 비비씨 라디오의 모방송에서 이런말까지 나왔다고 한다.
월드컵 축구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는 그 나라사람들을 위하야 친절하게? ..아이들 영어땀시 혀밑을 늘릴정도로 요란을 떠는 한국 사람들이니 조심? 하라고..
말이 좀 빗나가지만..한국의 아줌마들은 큰소리로 떠들고 남은 안중에도 없이 거칠고 지나가는 사람 막 밀치고..등등..(정말 열받는다~~씩씩)
암튼.. 별로 극성? 스런 엄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가금씩 들볶는 이 평범한? 아줌마는 그렇게 혼자 유학오는 아이들이 정말 걱정 스러워 그냥 한마디 해본다.
조기영어공부, 조기유학 다 좋습니다. 그러나 어쨋던 신중 합시다.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하려고 에베레스트산에서 등반연습을 하지는 않는다.
-----------오늘야그 끝
님들~ 건강 하시고요~ 항상 행복하셔요~
피에쓰_
저번글 리플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한가람님~ 정말 아이들 교육을 똑 뿌러지게 잘 시키시네요.카피하고 싶은디..아그들 머리가 커버려서 먹혀 들런지..^^
암튼..절대로 아이들 때리지 맙시다.그래도 넘 말 안들을때는 날좋은날 먼지가 나도록?만 패 줍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