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딸 8일 결혼... 혼수 직접 챙기는 등 관심
2002-05-08 12:22
장은영 '사위'맞았다 최원석 회장 딸 8일 결혼
장은영(32ㆍ사진)이 어버이날 사위를 맞았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99년 7월 최원석 동아그룹회장과 극비리에 혼인신고, 세간에 화제를 뿌렸던 장은영은 최회장의 첫번째 부인이자 영화배우 출신인 김혜정씨의 딸(27)이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려 '공식적인 장모'가 됐다.
장은영은 자신보다 다섯살 아래인 전부인 소생의 딸 결혼을 앞두고 직접 혼수준비를 해주는 등 '남다른 모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며, 결혼식장에도 어머니 자격으로 참가했다.
신라호텔측은 당사자들의 요청에 의해 결혼식 일정에 대해 함구해 왔다.
최원석 회장은 첫째 부인인 김혜정씨와의 사이에 1남1녀, 76년 가수 배인순씨와 결혼해서는 3형제를 뒀으나 98년 4월 협의이혼했다.
최회장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동아건설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돼 98년 5월 경영실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4년여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했으며, 리비아와 중국 등지의 해외공사 수주에 적극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빼어난 용모와 세련된 화술로 KBS '열린음악회' 등을 진행했던 장은영은 98년 6월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자 마자 KBS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최근에는 최회장의 내조에만 전념하고 있다.
< 이유현 기자 you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