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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san7 2002-05-28

 

인생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무슨 변명이 있습니까. 인생은 벌거벗은 몸으로 정신없는 이땅에 태어나 흰 옷을 입고, 별조차 그리워 할 시간도 없이 쫓기던 사람들이 죽어서도 흰옷을 입습니다. 인생은 웃으려 살다가 울고 마는것, 만나러 태어나 헤어짐으로 끝나고, 혼자 울고 태어나 여럿을 울리고 떠나는 우리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