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의 태극전사 '인간극장' 출연
2002-06-27 11:44
이천수-이영표 등 집중조명, KBS-1TV 7월 1일부터 5일간
◇이천수가 어머니 박희야씨와 함께 `인간극장'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grapher@>
태극전사들이 '인간극장'에 초대된다.
KBS 1TV의 '인간극장'은 다음달 1일부터 이천수 박지성 설기현 김남일 이영표 등 국가대표선수 5명을 집중 조명한다.
하루에 한명씩 5일에 걸쳐 방송되는 '태극전사편 인간극장'은 가족, 친지들의 말을 통해 선수들의 학창시절을 알아보고, 경기장 밖에서의 인간적인 모습을 진지하게 접근한다.
외주제작업체인 리스프로가 제작하는 '태극전사편 인간극장'은 25일 독일과의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휴식을 갖는 동안 5명의 PD가 가동돼 전격적으로 촬영됐으며, 가족앨범 등을 통해 어린시절 모습 등도 소개된다.
'인간극장' 제작진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린 모 행사에 참가한 이천수 모자의 정겨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박지성의 경우 부모를 밀착 취재한 결과 체력을 키우기 위해 개구리까지 잡아 먹였던 비화를 듣기도 했다. '인간극장'은 박지성이 나온 수원공고를 방문하는 등 선수들이 축구를 하는 동안 어려움을 딛고 태극마크를 달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와 함께 월드컵 관련 특집들이 속속 제작되고 있지만, 선수 개개인을 집중조명하는 것은 '인간극장'이 유일하다.
MBC TV의 '생방송 화제집중'은 다음달 1일부터 23인의 태극 전사들을 하루에 한명씩 만나보는 코너를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유현 기자 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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