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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남편힘들다


BY 미소 2002-09-07

그래!부모한테 잘해야 도리인줄 아는데 와이프 입장에서 보면 너무 힘들다. 융통성도 없고 회사다니면서 그냥 평범하고 착하기만...........없는집 자식이라 알뜰하고 고리타분하고 착하긴 하다. 그러니 시어머니 우리아들 같은 사람 없다고 어디다 내놓아도 빠질데 없다고 정말 듣기 싫다. 그래 사실 이렇게 착한 사람이 어디있겠냐만 그래도 남자 다 똑같고 별로 싫다. 남편이 싫으면 싫다. 말해야 하는데 다 해주니 나만 못 된 며느리가 된다. 남자네가 못살고 여자네가 아무리 잘 살아도 시어머니라는 사람들은 기도 안죽는다. 그게 바로 시어머니 인가? 보다 치가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