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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들으면 웃을지도 모르지만


BY 자존심 2002-09-18

나름대로 정말 많이 심각하네요

싸우면 무조건 집에 가려는 남자친구

그걸 못견뎌하는나..

이런문제로 서로 몇번을 헤어지려 했었죠

아니...제가 참을수가 없었어요

어제는 남자친구가 역시나 가방을 챙겨 일어나더라구요

전 날 혼자 놔두고 간다는 생각에 너무 많이 섭섭했어요

가려면 가라고..이제 나도 지친다고..대신 다시는 나 보지 말라고 말해버렸어요

이제 곧 결혼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그리고 잠시 멈칫하다가 다시 나가더라구요

바보같이 저는 또 붙잡고 정말 가려면 나 다시는 볼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고

또다시 멈추고...그러다 풀어지고..

오늘도 또 싸우고..

같이 가구 보러다니다가 또 싸웠어요

그리고 또 그사람 가고...난 또 붙잡고...

저한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넌 너 맘대로 하라고 자기는 자기 맘대로 할테니까..

그러다 못참고..

저 그냥 왔어요

다시는 안보겠단 말을하고...

결국 붙잡지 않았어요..

뒤돌아 가버리더라구요

이게 끝이 아니라는걸 잘 알고 있어요

방금 메신저로 얘기하고 그사람 지금 여기 오고있으니까..

하지만 너무 힘드네요

이런식의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