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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함에...


BY 둘째 2002-09-22

난 둘째며느리다
위로 형님 한분있는데
아주버님과 재혼한지 4년

해마다
명절때나 제사때면 으례히
내가 맏며느리가 된다

시제때는 아예
전화한통도 없이 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혼자서 그렇게 그렇게..
아주버님은 미안해한다

설명절 추석명절때는 음식준비 다 마치고 난후에
늦으막이 도착한다
차가 밀린것도 아니라면서...

이번 추석에는 아예
오지도 않았다
친정어머니가 입원해서 못온다는
연락과 함께

이번엔 꼭 한마디 하고 넘어가려
다짐을 하고 있었는데
모습조차 보이지 않으니...

까짓거
며느리 나 혼자면
차라리 낫겠다
형님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집안일에 무관심해서야..

물론 중간에 들어온 며느리들은 마음이
다가오기가 쉽지가 않다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이 일을 어찌 정리를 해야할지...
어머니께 투덜거려봤다
형님한테 말좀 해야겠다고
어머니는 그러지 말라고 일으신다...
기회가 되면
말을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