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아들 이정연의 8억5천 아파트
대통령이 되면 전재산을 헌납하겠다던 이회창 후보의 가족들의 재산에 어마어마 한것으로 참여연대가 발표했다.

이회창씨의 장남 이정연의 재산이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아파트 55평형 (2001년 12월 31일 기준시가 6억 6천 9백만원. 현재 실거래가 8억 5천) 등 소명되지 않은 재산이 어마어마한 거으로 나타났으며 더 많은 재산이 은닉되었을 의혹이 크다고 한다.

이홍규옹의 유산이 4억으로 나타났으나 이것의 처리과정이 공개되지 않아 의혹이 많으며 일제시대부터 검찰서기를 하면서 해방후 변호사만 50년가까이 한 이옹의 재산이 이보다는 훨씬 많았을 것이란 하지만 현재의 공개만으로도, 특히 55평형 6억짜리 아파트 보유문제는 참여연대측이 지적한 것처럼 출처가 묘연한 1억 등 조성경위가 매우 불투명하다.
더불어 정연 및 수연에게 은닉된 재산이 수십억이 넘을 것이란 의혹도 있다.

---------------(관련자료)--------------

□ 참여연대 : 대선후보 직계 존·비속 재산내역 및 소명자료 공개

- 이회창 후보 재산내역만 공개, 장남 정연씨 98년 아파트 구입자금 출처 소명되야.

참여연대는 오늘(12/13) 3당(한나라, 민주당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직계 존·비속의 재산 내역과 형성과정에 대한 소명자료를 공개했다. 참여연대는 대통령 후보들이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한 것에 대해 "대선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아울러 대통령 친인척 비리의 견제장치가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높이 평가할만한 일이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대통령 후보의 직계 존·비속에 대해서는 고지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고 소명사유 제출 역시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참여연대는 지난 5일 "후보들 이 당선이전이라도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고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재산내역과 소명 사유를 공개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같은 요구를 각 당 후보들이 수락함으로써 재산공개가 이루어졌다.
이회창 후보는 부모와 장남 정연씨의 재산 내역을 공개하였으나 그 형성 경위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미 직계 존·비속의 재산내역을 공개한 바 있는 노무현 후보와 권영길 후보는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이회창 후보는 부친과 모친, 그리고 장남 이정연씨의 재산 내역(기준일자 2001년 12월 31일)을 처음 공개하였다.
차남 수연씨의 경우 이미 재산 내역이 공개되어 있다는 이유로 별도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 후보 부친의 경우 약 총액 4억 2천여만원으로 그 세부내역을 보면
▲ 서울 종로구 명륜동 2가의 주택(기준시가 건물 및 대지 포함 약 2억6천)
▲충남 예산군의 주택(건물 및 대지 포함 기준시가 약 9천6백 만원) 그리고
▲충남 예산군의 임야 (기준시가 1천1백 만원)와
▲예금(신탁포함) 약 6천 3백만원
▲자동차 149만원을

모친의 경우
▲예금 약 6천 5백 만원이 있다고 밝혀왔다.

장남인 정연씨의 경우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아파트 55평형 (2001년 12월 31일 기준시가 6억 6천 9백만
원. 현재 실거래가 8억 5천)
▲주식 약 7천 2백만원과
▲수익증권 약 3천 4백만원 (2001년 12월 31일 기준)
▲채무로 전세보증금 (3억 3천)으로 총액 4억 4천 6백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소명자료는 정연씨의 미국 체류를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다. 참여연대는 이정연씨의 주택자금 구입과 관련해 "국회 공보와 다른 자료를 종합하건데 이정연씨는 96년 12월 말 당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당시 기준시가 1억 5천 4백만원, 당시 실거래가 약 2억 7천)와 예금을 포함 약 2억 9천 5백만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부터 1년 7개월 뒤인 98년 7월, 이씨는 신동아 아파트(기준시가 3억 9천 6백 당시 실거래가 약 4억)를 매입하게되는데 이때 추가로 소요된 약 1억원의 자금의 형성경위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 씨가 그 기간(97년 1월- 98년 7월)중 97년 6월까지 대외경제 연구원으로 근무한 것 외에는 특별한 수입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자금을 형성할 수 있는 경위가 충분히 해명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