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 마니 지쳤다......
특히 친정엄마가 주는 상처들에 지치고 지쳤다.
쉬어야겠다. 잊어야겠다.
의도적으로 잊어버려야겠다.
따뜻하게 해 주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지켜만 보아주는 엄마였더라면....
모든 걸 하나하나 물고 늘어지며
맘에 안 들어하며 딸을 자괴감속으로 밀어넣는 엄마가 아니라면..
늘 자신만 완벽해서
맘 약한 딸 정도는 자기 손안에서 주무르고 싶어하고
그게 안되면 상처를 주려고 작정을 하고 공격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자신이 받은 상처가 많아서? 그걸 딸에게 복수를 하나....?
어리석은 사람....... 어리석고 어리석은 사람..
벗어나야지..
더이상 죄책감을 가져선 안돼.
그렇게 되면 여전히 손아귀에서 놀아날 뿐이지.
내게도....... 휴식처같은 엄마가 있었더라면..
아니.... 나를 향해 미소라도 지어 줄 그런 엄마가 있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