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제가 잘가는 해오름이라는 싸이트 게시판에서 펀글이어요. 많은 분에게 알려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에도 올립니다.. 끝까지 꼭 좀 읽어주세요..
맘이 너무 아파서.. 제 할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이 글은 마이클럽에서 읽다가 퍼왔는데요..
우리 이런 사람있으면 꼭 신고합시다..
리플에 달린 글중에 보면 보육원에서 애기를 사온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원글과 리플 중에서 하나를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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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제가 이시간까지 잠 못자고 마음이 아픈 이유는 휴~~
다름이 아니라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고 해서 아이들과 남편과 명동에 나갔더랬습니다.
이 추운날 바람부는 거리한복판에 구걸하는여자가 있었습니다.
나이는 40대~50대정도? 잠바를입고 아이를 안고 구걸을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포대기같은데 싸안고 있더군요.아이는 15~16개월정도? 우리 둘째가 그정도였기에
그냥 지나칠수 없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엄마로 보기엔너무나이들어보였고 아기를 마구 다루고 있었습니다.
직감적으로 아기 엄마가 아니다 싶었구요 친엄마라면 너무한다 싶을정도로요..
그정도 된아이라면 얼마나 설칠땝니까? 그런데 멍한 눈으로 손가락만 까닥이고 있었습니다.
그 엄마라는사람은 사람들의 동정을 사려는지 아이를 자꾸 포대기 밖으로 끌어내고 있었고
아이는 추운지 자꾸 포대기를 만지작거렸습니다.엄마라는 사람 아이 손을 딱딱 때리면서
그대로 있으라고 소리칩니다.아이는 멍하게 풀린눈으로 먼산만 봅니다.
사람들은 안스러운지 다른곳보다 돈을 많이 주더군요.
저 한참 그자리에서 움직일수 없었습니다.혹시 저 아이가 누군가가 그토록 애타게 찾고 있는
한 가정의 귀여웠던 자식이 아닐까? 사람들의 동정을 사려고 저 사람들이 유괴하여 이것저것먹이며 바보로 키우고 있는것은 아닐까? 저 아이는 무사히 잘자랄수 있을까?
이 바람불고 추운날 따뜻한 잠바를 입고 있는 그 여자의 춥고 배고파보이는
불쌍하고 귀여운 아기 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기엄마들 우리아기들 잘 지키고 많이 사랑해 줍시다. 또, 미아로 고생하는 가정이야기 남일
이라고 여기지 마시고 한번 주위를 잘 살펴 봅시다.
이 추운날 그 어린것의 하루는 언제 끝날까요.
(리플글)
제목: 저는 신고했어요..
엄마들만이 그 감정 느낄수 있지요.
전3살난 아이를 기르는 직장 맘인데요. 제가 외근이 잦거든요.
그날은 눈이 많이 내리고 바람도 무척 매서웠어요.
근데 육교위에 웬여자와(제정신이 아닌듯) 10개월쯤 되어보이는듯한 아기가 제가
거기 갈때마다 있더군요.
그 근처엔 1달에 1번꼴로 가거든요. 맨처음엔 저도 불쌍하구 너무 안됐다싶어 돈을 줬었는데요. 이번에 가서는 제가 그여자가 엄마가 아니라는 걸 직감으로 눈치챘어요.
어떤 엄마가 아무리 제정신이 아니더라도 아이를 이추운 겨울에 아랫도리를 기저
귀 한장안채우고 그 철판위에 내려놓고 기어다니게 한답니까?
아기는 추위에 온몸이 벌겋게 되어 울지도 않고 촛점도 없는 눈으로 겨우 기어다니고 있더군요.
전그때 눈이 헤까닥 도는줄 알았어요.
이게 아니다싶어 사무실에 와서 아동학대센터에 신고했죠.
세상에나 전 신고가 몇번쯤 들어간줄 짐작하고 , 거의 화를 내다시피 그 직원한테 전화를
했었는데 아직까지 그 여자와 아기에 대해서는 신고 한 번 들어 오지 않았다더군요.
제가 그랬죠. 설사 그 여자가 아기 엄마가 맞더라도 이건 명백한 아동학대다. 엄마라는
이유로 자기 아기를 그렇게 할 권한은 없다. 그리고 여자가 제정신이 아니라면 아기를 격리
시킬 필요가 있다. 내가 보기엔 그아인 아기앵벌이다. 말못하는 아기가 무슨죄가 있느냐.
이세상에서 어린애들 가지고 그짓거리하는 놈들은 다 사형시켜야 한다.
세상에 해먹을 짓거리가 없어서 힘없는 아이들을 희생시키냐고 거의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제자신도 원망스러웠습니다. 제가 그아기를 5번인가 본것같은데 그때마다
그냥 무심히 지나쳤거든요. 조금더 빨리 관심을 가졌더라면 그래도 덜 고생했을텐데..)
센터직원이 지금 즉시 가볼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더군요. 그 뒤론 안보였어요.
그아긴 어떻게 되었을까.
아무리 험한 환경에 있다손치더라도 최소한 지금보다야 최악이겠습니까?
차라리 고아원이나 시설에 맡겨 지는데 그 아기에겐 행복이겠죠
전 그 아기가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우리가 그냥 안됐네 불쌍하네 하고 몇푼 던져주면 그 돈이 그 아이를 위해 쓰여질까요?
한순간의 동정심 말고 그아이들을 위해 신고를 해 주세요. 114에 아동학대센타 물어보면
나옵니다. 설령 센터에 신고가 들어가서 다시 그 애들이 앵벌이 신세가 되더라도 우리가
계속해서 그 아이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면 단 1명이라도 줄어들 것입니다.
내아이가 아니니까 하고 무심히 지나치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 아이들의 부모님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우리엄마들이 나섭시다.
불쌍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