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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말았네...


BY 봄의여인 2003-03-15

한참 청소를 하고있는데 울 신랑한테 전화가 왔다(점심때)
왜? 벌써오냐고 하니까 상가집간다고.....
집에와서 무엇인가 혼자열심히 하고있는게 아닌가?
안방문을 열어보니 로또복권번호를 열심히
체크하고 있더라구요
저한테도 하라고 하길래 두장 체크했죠
그리고 한시에 간다고 하길래....
애들도 없고 하니 한번 대주고 가라고 했더니만
울 신랑하는말....
(부정타면 안된다고 그냥가더라구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