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식아 나 자경이야
너를 오랜동안 찾았지만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거니
찾을 수가 없군아
우연히 이곳에 왔다가
혹시나 하고 글을 올린다
이 글 보면 꼭 메일좀 보내줘라
나 잊지 않고 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너의 고향은 부여 석성
강경여중 2년에 서울로 전학
쌍문도에서 언니와 같이 살다가 이사한후
연락끝임 나이 42세
수학을 잘했던 너는 향상 100점이였지
학창시절에 우린 많은 편지를 주고받았지
그때마다 너의 첫 귀절은 "사랑하는 친구 자경아"라고
시작을 했던거 기억하지**
꼭 연락좀 해줘라 너무너무 보고 싶은 친구 해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