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4

제발 알려주세요...


BY nuri6776 2003-04-22

맞선이라는게 상대방 부모님이 아가씨를 먼저 본후에(간접적 또는 직접적...)
결정을(싫고 좋고를 따져) 내려서 만난다고 하면(좋지 못한 결정을 내리면 못만날 수도...)
아가씨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한건가요?...
전 많이 상하던데... 저희 엄마도 기분나빠하시구...
암튼 그 쪽 어른들을 봐야할지 말아야할지...
예전엔 맞선 볼때 이런식으로 보긴 했다던데...
그래도 찝찝하구 기분이 별로 안좋더군요...
남자쪽이 조건이 좋거든요...
제가 직장생활을 오래해서 직장다니기 싫구 그냥 살림만 하고 싶은데...
상대방의 조건이면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거든요...^^;
이런 조건 가진사람 놓치면 아깝고 그래서 나중에 후회할 것 같구...
만나자니 자존심도 상하고...
진짜 고민이 되는데요... 원래 맞선이란 절차가 이런건지...
도통 잘 모르겠네요... 그 쪽 부모야 아들 조건이 좋으니 괜찮은 며느리 얻고 싶어서 그런거겠지만... 전 왜이리 기분이 상한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